(2023-03-07) 챗GPT(ChatGPT) 열풍이 글로벌 IT 산업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GPT 모델의 구조를 직접 파헤쳐보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열린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마인즈앤컴퍼니(공동대표 고석태·전상현) 이달 20일부터 ‘노트북으로 GPT 맛보기 – 경량화 GPT를 활용한 문서 생성요약’ 경진대회를 자사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개최한다. 마인즈앤컴퍼니가 직접 개최하는 자체 경진대회로, 총 100만 원의 상금과 기프티콘 상품을 마련했다. GPT 모델에 대해 다양한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그 구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지원자라면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노트북으로 GPT 맛보기’ 경진대회는 GPT-3 기반 한국어 언어 생성 모델인 KoGPT를 통해 한국어 원본 텍스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생성 요약(Abstractive Summary) 문제를 푸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GPT 모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다양한 참가자들의 의견 공유와 참여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형 경진대회인 만큼, 리더보드 결과에 커뮤니티 활동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경진대회의 베이스라인 코드 역시 KoGPT 모델을 경량화했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노트북으로 가볍게 참여할 수 있다. AI와 딥러닝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라도 예제를 통해 GPT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이드라인이 함께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대회 종료 후에는 외부 인사를 초빙한 온라인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마인즈앤컴퍼니 고석태 공동대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관점에서는 GPT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GPT 모델의 구성 요소와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GPT 모델을 이해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결과를 도출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GPT는 물론 AI 언어 모델에 대해서도 폭넓게 학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앤컴퍼니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는 의료·통신·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5천 명 상당의 회원을 바탕으로 누적 상금 100억원 이상의 경진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면서 AI 전문 인력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마인즈앤컴퍼니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전문 인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셋 구축과 GPU 제공, 채점 서버 운영과 교육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AI 경진대회 플랫폼으로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