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홍익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사업단장 하정훈 교수)이 삼성서울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2023 바이오헬스 데이터 경진대회 – 치의학 분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바이오헬스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로, 마인즈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문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펼쳐진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7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는 트랙 1과 일반인 참가자 대상의 트랙 2로 나눠서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바이오헬스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치의학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및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사랑니 영역만 선택하여 자른 파노라마 사진 이미지를 활용하여 사랑니 발치 수술 시간 예측과 치조신경 손상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우선 단국대, 상명대, 대전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동의대, 홍익대 등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7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 참여하는 트랙 1에서는 사랑니 발치 위험도 분류 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다. 치의학 분야 바이오헬스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트랙 2는 사랑니 수술 예측 시간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트랙 2는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 트랙 모두 최대 5인까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두 트랙 모두 의료 데이터의 특성상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망 GPU 서버 환경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트랙 1과 트랙 2는 각각 20팀, 10팀을 선발하여 17일 온라인 대회 설명회를 진행한 뒤, 20일부터 27일까지 최종 본선을 진행한다. 트랙 1은 총 장학금 350만원(△1등 최우수상(1팀) 200만원 △2등 우수상(1팀) 100만원 △3등 장려상(1팀) 50만원)이 수여된다.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트랙 2에서는 1등 최우수상(1팀)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어 2등 우수상(1팀)과 3등 장려상(1팀)에는 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성과 공유회 및 시상식도 연내 진행될 예정이다.
홍익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하정훈 교수는 “바이오헬스와 AI 분야의 협력은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빠른 속도로 촉진하고 있으며, 더 나은 진단과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바이오헬스와 AI 분야의 기술 발전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치의학 의료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